문무대왕함 승조원 247명 코로나19 확진

청해부대 34진 전원 국내 이송 위해 수송기 급파

사진=국방부 / 현지로 급파한 공중급유 수송기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의 82.1%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1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문무대왕함 승조원 누적 확진자는 전체 승조원 301명 중 2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헌지에 급파했다. 청해부대원 전원은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군함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진 이번 집단 감염사례를 잘 모니터링하고 진료 과정과 결과를 정밀 분석하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명률 등 과학적인 통계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7.19 10:37 수정 2021.07.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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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