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전명희 [기자에게 문의하기] /
서광曙光
- 동틀 무렵
가을 강 새벽빛
강물 위에 매끄러운데
어찌하여 세속에는
잡말씀만 들려오나
검은구름 천만 겹
산너울에 층층인데
바람 세상 잡귀신 쫒는
신륵의 서광인가
옥 같은 일만 줄기
동녘에 타오르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