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Coo)를 보러 헤브리디즈 섬으로 가자

코로나19 끝나면 가보고 싶은 곳

[사진=Visit Scotland]

스코틀랜드에서는 카우(Cow)를 쿠우(Coo)라고 한다. 켈트족의 방언이 정겹다. 털이 긴 송아지 쿠우가 아우터 헤브리디즈 섬의 돌담 사이에서 놀고 있다. 이 송아지가 자라면 눈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털복숭이가 된다. 비나 진눈깨비가 자주 오고 사철 으스스하게 추운 날씨 때문에 이렇게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추수하는 아가씨의 애잔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나이팅게일 새가 노래하는 먼 헤브리디즈 제도가 방랑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잦아들면 걸망 하나 메고 떠나고 싶은 스코틀랜드는 황량하고 거친 자연과 함께 순한 인심이 있는 곳이다. 송아지 쿠우가 우리를 부른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8.11 10:36 수정 2021.08.11 11:16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천보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생명
2025년 8월 22일
여름과 그림자
[Acoustic Remix] 어쿠스틱 리믹스로 완성된 명곡! #lose..
어쿠스틱 감성으로 재해석한 팝송!!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플레이리스트..
이 노래 같이듣고싶은 사람 있어?..고백하고싶을때 노래 추천 1위
너가 들어주면 좋겠어..마음을 전하고 싶을때 들려주는 노래
2025년 8월 21일
햇살과 매미 소리
광복 80년 만에 졸업장 받는 독립운동가들 / KNN
사진 한 장 없는 독립투사의 마지막 한 마디 #광복절 #독립운동 #독립운..
[자유발언] 국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나팔꽃
차은우급 아기냥
한연자시니어크리에이터 건강기능식품 케이와이비타민 #마크강 #ai
새의 자유
가을하늘
백범의 길 백범 김구 찬양가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
바다
광안리 바다의 아침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