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독작獨鵲

유차영

독작獨鵲

- 외로운 까치

 

 

외론 까치 청솔가지

하늘 맑은데

 

까악~ 까악~ 짝 잃은 노래

허공중에 낭랑거리네

 

나는 새도 기는 짐승도

멀어지면 그리울 터

 

청바람 소나무 나그네

옛님 생각에 젖어드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차영 519444@hanmail.net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8.14 09:34 수정 2021.08.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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