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화분 대신 받은 쌀 2000㎏ 기부

올랜드 아울렛 전주점, 17일 취약계층 위해 700만 원 상당의 백미(10㎏) 200포 기탁

사진=코스미안뉴스


최근 전주지역에 문을 연 전시·반품상품 판매 업체가 취약계층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 덕진구 소재 올랜드 아울렛 전주점(대표 박성호)은 17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700만 원 상당의 백미(10㎏) 200포대를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올랜드 아울렛 전주점이 지난달 29일 연 오픈기념 행사에서 축하화분 대신에 쌀로 받아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올랜드 아울렛 전주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백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1.08.18 11:48 수정 2021.08.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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