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플라스틱 쓰레기의 역습

9%만 재활용

이미지 출처 : 그린피스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은 반영구적 물질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자연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발명품 중에서 인간이 발명하지 말았어야 할 물질이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농사를 짓는데도 비닐이 없으면 불가능할 정도다. 비닐하우스는 물론이고 밭에 이랑을 만들어 작물을 심을 때도 비닐을 덮는다

 

문제는 제대로 수거가 되지 않는데 있다. 플라스틱은 심각한 해양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육지에서 떠내려 온 페트병  등이 해변에 산더미처럼 쌓이고, 양식장에서 버려진 스티로폼이 바다를 떠다니다가 잘게 부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바다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우리의 식단마저 위협하고 있다.

 

그린피스에 의하면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9%정도만 재생된다고 한다. 나머지 91%는 반영구적 쓰레기가 되어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다. 편리함 만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문제이고, 무조건 생산하여 이윤만 추구하겠다는 공급자도 문제다. 인간에 대한 플라스틱의 역습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전 인류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다.

 

단기적으로는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게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비용을 부담시켜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산업용 특수 플라스틱 외에 포장용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 양식장용 스티로폼  등은 생산을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 대신 친환경 물질로 대체해야 한다우리는 미래 세대로부터 이 지구를 잠시 빌려 쓰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명희 기자
작성 2018.11.26 12:16 수정 2018.11.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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