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은 올해 여주시양성평등기금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발달장애여성 자녀양육코칭 ‘엄마놀이터’를 진행중이다. 엄마놀이터를 진행한 김정은 사회복지사는 발달장애여성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 장애여성 양육지원은 임신 및 출산, 초기 양육지원이 집중되어 있으나 장애여성의 경우 자녀 성장기에 맞는 양육, 학습지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 여성의 경우, 자녀의 발달 시기에 맞춰 제대로 된 양육코칭을 하지 못해 자녀가 장애로 태어나지 않았으나 후천적인 발달장애, 경계성 장애가 발생하는 등 ‘장애화’ 되기도 한다.
이에 장애여성의 양육코칭을 통해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및 양육을 지원함으로써 장애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고자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결과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경기도지역바우처 사업으로 확장 검토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여성의 모성권을 보호받고 행복한 가정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