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레바논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에 대한 국제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및 국제아동기금(UNICEF)은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들의 빠른 생활환경 악화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UNHCR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시리아 난민들이 생존에 필요한 최소의 지출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레바논의 복합적인 사회 경제 및 보건 위기는 취약한 레바논 가정과 난민 가정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
29일 발표된 '2021 레바논 시리아 난민 취약도 평가'의 예비조사 결과는 시리아 난민 10명 중 9명이 여전히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는 끔찍한 상황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