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가을

강현옥

사진=코스미안뉴스



가을



감나무들이

잎과 열매들을

모두 떠나보낸다


이제 그만

가지에서

떨어져야 해


가을바람 불 때마다

쌀쌀맞게

도래질 한다



[강현옥]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한국예총 신진예술가상 수상

향촌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


이정민 기자
작성 2021.10.06 09:35 수정 2021.10.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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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