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어도 '영동포도' 여전히 매력발산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

사진=영동군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난 포도가 달고 향긋한 매력으로 여전히 인기몰이중이다. 영동 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과일이다.

 

여름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여름 대표 과일이지만, 전통 포도 품종인 켐벨에 이어, 만생종 계열인 샤인머스켓, 머루포도(MBA), 세레단 등이 지속 출하되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지키고 있다. 현재 영동군과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대도시 농협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대량소비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머루 포도는 머루와 맛이 비슷하며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뛰어난 항산과 효과를 지닌 과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영동에서 나 더 품질 좋은 머루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 위기 극복과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정경원 농협 군지부장, 최정호 학산농협 조합장 등도 30일 하나로클럽 광주점을 방문해 영동포도의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힘을 보탰다. 전국 최고 등급의 포도라는 브랜드네임에 면역력에 특히 좋은 건강먹거리라는 인식, 전략적 판촉활동까지 더해져 영동포도는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축제 중에는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2천원 할인한 금액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3kg 10,000박스의 포도가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동포도는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경기침체, 인력부족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9월초 올해 첫 미국 수출 20여톤에 이어 9일과 272회에 거쳐 영동포도 3여톤을 호주로 수출하며 이름값을 했다.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아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매년 꾸준히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지속 수출이 예정됨에 따라 영동포도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의 이미지 상승과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여름은 지났지만 여전히 당도와 향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영동포도가 출하중이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에 활력을 주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명 기자
작성 2021.10.06 10:11 수정 2021.10.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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