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세계적인 제약사 머크의 먹는 알약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를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기대 속에 백신 위탁생산이나 진단 키트 생산을 하는 바이오 관련주는 하락하고 대신 치료제 관련 주가 급등했다.
5일 국내 증시에서 HK이노엔은 전 거래일에 비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6만8200원에 마감했다. HK이노엔은 머크와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해 증시에서 머크 관련주로 꼽힌다. 2018년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한 후 사명을 HK이노엔으로 변경했다. 상장 후 주가가 계속 내렸던 HK이노엔 주가는 이날 급등하면서 공모가(5만9000원)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