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과 덴마크는 젊은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웨덴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증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스웨덴 보건 당국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젊은층 중에 심근염과 심막염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모더나 백신을 대신해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것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덴마크 보건 당국도 이날 18세 미만의 사람들에게 예방 차원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미성년자들에게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을 권장하고 있다. 핀란드의 경우에도 7일 모더나 접종과 관련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