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표류 선박, 기상악화에도 인명 및 선체 피해없이 안전하게 구조

남동방 약 2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끌이중형저인망 A호

사진=해수부


경북 후포항 남동방 약 2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끌이중형저인망 A(동해선적, 41, 승선원 9)의 구조 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하여 해당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예인을 완료하였다고 19() 해수부가 밝혔다.

 

A호는 1019() 08:00경 경북 남방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스크루에 부유물(로프)가 감겨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구조 요청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어업관리단은 동해일원 해역에서 불법어업 지도·단속 업무를 수행 중이던 무궁화20호를 사고해역에 급파하여 1019() 08:40 A호를 구조하고 선원과 선체의 안전상태를 확인하였으며, 19() 12:00경 영덕 강구항 인근에서 해당 어선을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이세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스크루 어망감김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라며, 조업 중 당직근무자의 철저한 전방주의와 출어 전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1.10.20 09:21 수정 2021.10.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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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