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최종건 차관, 벨기에 대학에서 강연

한국과 벨기에의 오랜 우호관계 강조

사진=외교부 제공


 "모두가 안전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No one is safe until everyone is safe)는 게 코로나19 시대의 깨달음이며, 이 깨달음은 결국 지구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는 최고의 길은, 한반도에서 궁극적 평화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영국-벨기에(EU)-프랑스를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1차관이, 20일(현지시간) 벨기에 KU 루벤대학교 한국학 수강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가졌다.

최종건 차관은 "벨기에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실을 한국인들도 알고 있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한국 국민들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언제나 감사하고 늘 기리고 있다"면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는 최고의 길은 한반도에서 궁극적 평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 차관은 "우리는 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좋다가, 안 좋아지기도 하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가기도 하지만,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KU 루벤대학교는 벨기에 최초이자 유일의 한국학연구소가 있는 곳이다. 최종건 차관은 한국과 벨기에의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강조하면서, 한국이 한반도 평화를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오랜 친구인 벨기에가 주된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한국학을 공부한 학생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1.10.21 12:50 수정 2021.10.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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