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염려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미래를 앞서 걱정하는 것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프랑스 속담에 이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농부가 풀을 벨 때 들판의 끝을 보면
'이 넓은 들의 풀을 언제 다 베지?'라는
푸념과 함께 의욕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들판의 끝을 보며
미리 걱정하며 탄식할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에 있는 풀을 베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과한 염려는 의욕을 잃게 만든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염려는 헬라어로 볼 때
'쪼갠다'라는 말과 '마음'이 합쳐져서
생긴 것입니다.

즉 '마음을 갈라놓는다'라는 어원처럼
염려는 의욕을 쪼개어 행동하기도 전에
뒷걸음질 치게 만듭니다.

그런데 염려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미래를 앞서 걱정하는 것입니다.



 


최현민 기자
작성 2021.10.22 11:11 수정 2021.10.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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