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봉국蜂菊
- 국화꽃 벌님
단오 때는 다섯 마디 중양절엔 아홉 마디
능수버들 피어날 땐 수줍던 그리움
복사꽃 잎 떨어질 땐 푸른 눈물 머금었지
능소화 붉은 여름 활활거리던 사무침
찬 이슬에 새하얀 꽃 가신 님 다시 오셨네
아홉 마디 떨기마다 봉봉거리는 벌님이여
찬 이슬에 새하얀 꽃 가신 님 다시 오셨네
아홉 마디 떨기마다 봉봉거리는 벌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