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파김치
엄마는 부억에서
파김치 담느라 눈이 매워
눈물이 그렁그렁
아빠는 퇴근하여
현관문 열고 들어오시더니
"아, 힘들어
오늘도 파김치 되었어"
소파에 덜렁 누우세요
어떤 파김치가 더 매울까?
나는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황연옥]
'문학공간' 시
'아동문예' 동화 당선
시집 ; '시인의 단추' 외 3권
동시집 '참 이상해' 외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