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향교에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전통성년례

남자, 상투 틀고 갓 쓰는 관례(冠禮)여자, 쪽 찌어 비녀 꽂는 계례(筓禮)의식

사진=옥천군


충북 옥천군은 29일 청산향교에서 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성년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산향교 대성전 앞마당에서‘약관! 인생의 무게를 쓰다’는 주제로 성년을 맞이할 청산고등학교 학생들이 26명 참석하여 성년자 선서와 관·계례, 자(字) 지정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청산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 한마당이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2021년 청산향교 활용사업에서는 전통 성년례 프로그램 이외에도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한국 예(禮)의(衣)식(食)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청산향교 활용사업을 통해 옛 선비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이번 전통 성년례 행사를 통해 성인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우리 청소년들을 축하하며, 성인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어른이 되면 남자는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관례(冠禮), 여자는 쪽을 찌어 비녀를 꽂는 계례(筓禮) 의식을 열어 왔다.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째 관문인 관(冠)이 성년례를 말하는 것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21.10.30 10:21 수정 2021.10.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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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