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중국 정부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가정에 필수 물자를 비축할 것을 촉구했다"고 3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상무부로부터 이런 통보를 받은 이유는 없었지만, 그것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폐쇄가 계속되고 있고 이례적인 폭우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후 채소 공급에 대한 우려 속에 이루어졌다.
상무부는 또 공급망이 원활히 운영되고 가격이 안정되도록 해 줄 것을 지방 당국에 요청했으며, 국영 미디어는 이후 공황매수에 대한 보도 속에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BBC는 밝혔다.
인민일보는 이러한 통지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 채소 가격의 상승과 최근의 코로나19 사례를 포함한 문제들 때문에 이 시기에 나왔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중국의 식품 가격은 겨울이 가까워지면 상승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극심한 날씨 때문에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