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내 짝꿍
마주칠 때마다
안녕
그만 잘못해서
친구의 발을 밟았다
"미안해"
"너, 일부러 그런거지"
토라진 내 짝꿍
내일은 자리 바꾸는 날
넌 이제
내 짝꿍이 아니다
[정승자]
'문학바탕' 시 부문 신인상 당선
시집 '하늘빛 호수'
백제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