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연계 특별공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11월 25일(목) 9시 국악방송 TV·유튜브에서 첫 공개

국립중앙박물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악방송와 공동주관으로 특별공연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이번 공연은 박물관이 고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과 연계,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융합 문화콘텐츠의 또 다른 시도로 기획되었다.

 

지난 7, 박물관은 고이건희 회장의 유례없는 대규모 컬렉션 기증을 계기로, 특별히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명품 4577점을 2개월 간(2021.7.21.~9.26.) 공개하였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19 4단계 격상 지침에 따라, 기증 명품전은 국내외 높은 관심도에 반해 온라인 사전예약과 제한된 관람인원으로 운영되었다. 박물관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하기 위해, 네이버TV 중계 등 온라인 소통을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없는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특별공연은, 전통 문화유산의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하고자 유형의 문화재와 무형의 국악이 만나 고유의 문화유산에 담겨진 종교와 철학, 삶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전시를 관람한 분들 뿐 아니라 관람 인원 제한으로 미처 관람이 어려웠던 분들까지 이번 영상 매체를 통해 풍성한 공감각적 문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공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는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비가 내린 후의 자연인왕제색도와 전시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강은일해금플러스의 비에 젖은 해금, 불교미술의 정수 수월관음도·천수관음보살도는 안은경의 피리독주 상령산풀이, 장수에 대한 염원십장생도와 어우러진 수제천은 단국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연주하였다. 또한 한글 조형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석보상절, 월인석보는 여창가곡 계면조 계락 청산도 절로절로 그리고 조선시대 사대부 문화조선 백자와 여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모란은을 박진희 가객의 음색으로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단원 김홍도가 느낀 노년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추성부도와 왕시석 명창이 부르는 단가 백발가로 꾸며졌다.

 

내년 4, 박물관에서는 고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다시금 국민들의 한국 고유 문화유산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특별공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1125() 저녁 9, 국악방송 TV 및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참고) 국악방송 TV 채널 현황

 

IPTV 채널

KT올레TV 251

LG유플러스 250

케이블TV 채널

LG헬로비전 273번 딜라이브 235

서경방송 144 아름방송 161

 


특별공연의 상세 정보는 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go.kr) 재단 누리집(http://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077-9235(박물관) / 02-580-3266(재단)

 

서문강 기자
작성 2021.11.20 08:11 수정 2021.1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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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