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에 강풍 동반한 많은 비 예보

오후부터 눈으로 바뀌고 기온 뚝 떨어져

사진=기상청 레이더영상 30일 오전 9시 현재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새벽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된다. 이번 비는 이날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라동부 내륙, 경상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가 20~60mm, 그 밖의 전국은 5~40mm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강원 산지 2~7cm, 강원 내륙, 충북 중부와 남부, 전북 내륙 1~3cm,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충남권, 경상 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 독도 1cm 내외다.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날씨는 전 해상에서 시속 35~70k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1.11.30 10:27 수정 2021.11.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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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