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특수 직물을 이용한 버스마스크를 도입하여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키고 있는 (주)유브레스(대표 김형섭)가 업무 확장을 위한 기업 간 협업을 추진한다. (주)유브레스, (주)나라포레스트(대표 신규영), (주)유브레스인천(대표 이규택)이 11월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있는 (주)유브레스 본사에서 '포레스를 활용한 국내외 환경사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유브레스의 공기 정화 특수 직물 브랜드인 '포레스(Foreath)'는 숲(Forest)과 숨(Breath)의 합성어다. (주)유브레스는 '더브레스(The Breath)'라는 이탈리아 특수 직물의 대기환경 보호 가능성을 보고 국내 여러 지자체에 버스마스크를 론칭하고 있다.
(주)나라포레스트 조성호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주)유브레스인천은 (주)유브레스로부터 원단을 공급받아 버스마스크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주)나라포레스트는 전략적 마케팅을 전담하기로 했다"라고 하면서, "이미 버스마스크는 서울 서초구, 부산 수영구, 경기도 광주시에서 마을버스 등에 장착했고, 부산 해운대구는 관용차 31대에 마스크를 장착했으며 전국 지자체로 확산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성호 전무는 "(주)유브레스의 특수 직물 필터 1㎡ 당 5년생 나무 115그루에 해당하는 공기 정화 기능이 입증되었고 미세먼지 3대 생성 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흡착하는 기능성도 상당 부분 검증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사업은 오염물질 저감 원단을 이용하여 미세먼지, 비산먼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흡착 포집하고 실내 공기 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주요한 미래 사업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