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Merry Christmas!
ps. Santa, please bring ammo."
"메리 크리스마스!
추신: 산타여, 총알을 갖고 오세요."
미국의 토마스 마시(Thomas Massi) 의원이 미시건 하이스쿨에서 총기사고로 4명의 청소년이 사망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글이 충격적이다.
4일(현지시간) 토마스 마시 의원은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웃으면서 총을 들고 있다. 총알이 없는지 산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총알을 갖다 달라고 한다. 폭력에 대항하여 또 다른 폭력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남지만,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