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남해군 방문의 해

‘남해로 오시다’


남해군은 남해대교노량대교그리고 창선삼천포대교로 들어올 수 있다.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이 개통이 되면 사면이 바다인 남해군은 네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힘차게 우뚝 선 산과 충무공 이순신, 그리고 서포 김만중이 생을 마감한 편안한 땅이 바로 남해군이다.

 

구불구불 해안선과 층층이 쌓아 올린 다랭이논은 문명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자연의 서정을 느끼게 해 준다.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남해군은 222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을 남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남해의 자연과 인문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같은 숫자가 세 개 겹치면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난다는데 남해군에서 2022년을 남해방문의 해로 정했고 남해엔 222개 마을이 있다. 222가 쌍으로 겹친 것은 남해에 큰 경사가 날 것이라 생각하며 좋은 징조가 아닐 수 없어 기쁜 마음이 들었다.

 

남해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로서 2022년엔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군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세계인들이 많이 와서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절한 사람들의 참모습을 보고 힐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남해 땅은 연세 드신 분들이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면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해안선이 302km나 된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의 핫한 스토리가 있고 뷰가 좋은 독일마을, 미술관 그리고 소소한 행복을 책임지는 카페, 길을 걷는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걷기 좋은 231km의 바래길도 있다.

 

남해의 자연에 반해서 남해에 정착한 사람들이 일군 섬이 정원’, ‘엘림마리나리조트’, ‘양떼목장’, ‘토피아테마정원’, ‘원예예술촌바다와 해안선, 그리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이 있다. 예술의 혼이 불타는 예술가들이 있고 거기에 더불어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카페와 싱싱한 먹거리가 지천이며 감각적인 멋을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 남해다. 물론 경상도 사람들의 특성이 다소 무뚝뚝한 말씨나 표정이 있지만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말씀에 의하면 겉이 우락부락한 사람이 마음은 여리다.”고 했다. 공자님도 교언영색한 사람 믿지 마라.’고 했다. 살아보니 백번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든다.

 

겉이 무표정한 사람들이 속정은 깊다. 남해 한 달 살기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산 며칠, 바래길 걷기 며칠, 전시관 며칠, 정원 며칠, 역사유적지 며칠 그렇게 남해의 속살을 알고 가신다면 아마도 한 몇 년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될 것이라다.

 

2022년 남해방문의 해 슬로건 남해로 오시다는 남해군의 독특한 토속어로 극 존칭어다. 그래서 지금도 어른들께는 드시다, 오시다. 가시다처럼 시다를 쓰고 있다.

 

“2022년에는 222개 마을이 있는 남해군으로 오시다.



[서재심]

시인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

코스미안뉴스 객원기자

서재심 alsgml-2@hanmail.net

서재심 기자
작성 2021.12.09 11:12 수정 2021.12.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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