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4.4%는 무증상

초기 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사진=코스미안뉴스 DB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123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자 24.4%는 진단 시 무증상이었으며 유증상자의 경우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123명 중 지난 11일 현재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이고 지역사회 전파가 1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과학적 근거는 부족한 편”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세대기는 2.8~3.4일로 델타 변이의 추정 세대기보다 짧아 상대적으로 전파력이 높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대본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은 “무증상기 전파가 가능하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의 접촉자까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21.12.14 06:35 수정 2021.12.14 06:36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