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네가 있어서

윤명희

사진=코스미안뉴스


네가 있어서



들판에 

꽃이 피는 건

나비가 있기 때문이야


나비가 추는

춤을 보고 싶어

꽃은

온 힘을 다해 

꽃을 피우는 거야


산속에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건

산새가 있기 때문이야


산새가 지저귀는

노랫소리 듣고 싶어

나무는

겨울에도 쉬지 않고

새움 돋을 준비를 했기 때문일 거야



[윤명희]

'한맥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당선

월간 '아동문예' 신인상 


이정민 기자
작성 2021.12.15 10:49 수정 2021.1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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