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환경연구원(IFUE, 원장 양병이)은 14일 서울 삼성동 소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송경모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하여 '포스트 코로나19 with ESG'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강의를 진행한 송경모 교수는 미래도시환경연구원 지역활성화연구회 특임연구위원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박사이며, 나이스 신용평가 실장 등을 지내고 현재 ㈜미라위즈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이후 도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ESG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하여 다루었다. ESG는 E(Environment) S(Social) G(Governance)의 약자로, 2000년대 들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지속가능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에서 용어를 사용한 뒤 수많은 포럼, 단체, 언론, 행사 등에서 이슈화 되었다. 송경모 교수는 ESG경영이 기업만이 아니라 도시에도 필수이며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기업의 필요조건'이라고 피력했다.
송경모 교수는 현재의 ESG운동은 금융투자자의 관점에서 ESG성과가 우수한 기업이 주주 수익률도 높을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ESG평가 및 컨설팅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ESG의 의미를 소개하고 ESG 측면에서 향후 도시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강연은 미래도시환경연구원 지역활성화연구회의 특임연구위원 위촉식과 함께 진행되었다. 강연을 주관한 지역활성화연구회는 사단법인 미래도시환경연구원(IFUE) 부설기관으로 이번에 위촉된 특임연구위원들은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정 전반의 6개 테마 46개 정책과 관련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미래도시환경연구원(IFUE)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을 위한 도시재생과 농촌협약 등의 다양한 연구와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인권'을 위해 올바른 지역활성화를 연구하는 사단법인이다.
이날 강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사람만 참석하였으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