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팩트가 없이는 당신은 어떤 진실도 가질수 없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여기자 마리아 레사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그녀의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을 인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27일 유네스코는 "언론인들이 진실을 말하고, 잘못된 것을 취재하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는 어떤 사회도 자유롭고 공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공수처가 언론인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통신기록 조회를 한 것이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의 이번 메시지가 우리나라에도 묘한 파장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