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영국 박싱데이, 여우사냥을 멈춰라

사진=Luke Ateele 트위터


12월 26일은 영연방국가들의 박싱데이(Boxing Day)다. 중세 시대부터 크리스마스 다음 날 귀족들이 하인들에게 휴가를 주고 노고를 위로하며 음식을 베푸는 행사를 해왔다. 최근에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 빅 세일을 하는 기간으로 자리잡았다.


영국에서는 박싱데이가 되면, 중세 이래의 전통인 여우사냥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말을 타고 개를 풀어서 여우를 쫓아 사냥하는 행사로 일종의 아웃도어 스포츠라고 여기고 즐기는 동호인들이 있다.


이를 두고 환경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인간의 놀이를 위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사냥하는 것을 비난한다.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여우를 포획하는 것을 반대하는 환경보호단체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요크셔에 사는 환경운동가 루크 스틸(Luke Steele)과 동료 운동가들이 여우사냥을 나서는 사람들을 향하여 "Stop the Hunt"라는 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12.28 10:49 수정 2021.1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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