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책 제목은 교당이 있는 곳의 지명을 담아 ‘자곡동 편지’라 했다. 저자가 마음공부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보낸 것인데, 그게 강남교당 도반들에게 설렘과 위안이 되었나 보다.
불안한 팬데믹 상황 한가운데 있다 보니 더 그랬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편지를 받은 도반들이 학창시절 친구,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도 보낸다고 해서 원불교를 잘 모르는 분들도 배려하면서 쓰게 되었다고 저자는 밝혔다.
"편지에 담아 보낸 소식은 오늘 내 앞에 있는 진리 이야기입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마음에 울림이 있고 편안해지고 밝아진다면 그것은 아마 같은 진리를 보고, 듣고, 말하고, 같은 진리를 알아차리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85통의 편지를 고이 간직하며 향기가 그리울 때마다 다시 읽고자 강남교당 교도들의 힘을 모아 책을 발간합니다. 『자곡동 편지』를 읽는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은혜를 발견하고 보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곡동 편지』는 원불교 서울 강남교당 교감교무와 원불교 교정원장을 맡고 있는 나상호의 편지 글을 모아 엮어낸 책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수행자의 향기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 '새로운 사람들'이 펴냈다.
책 제목은 교당이 있는 곳의 지명을 담아 ‘자곡동 편지’라 했다. 저자가 마음공부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보낸 것인데, 그게 강남교당 도반들에게 설렘과 위안이 되었나 보다.
불안한 팬데믹 상황 한가운데 있다 보니 더 그랬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편지를 받은 도반들이 학창시절 친구,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도 보낸다고 해서 원불교를 잘 모르는 분들도 배려하면서 쓰게 되었다고 저자는 밝혔다.
"편지에 담아 보낸 소식은 오늘 내 앞에 있는 진리 이야기입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마음에 울림이 있고 편안해지고 밝아진다면 그것은 아마 같은 진리를 보고, 듣고, 말하고, 같은 진리를 알아차리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85통의 편지를 고이 간직하며 향기가 그리울 때마다 다시 읽고자 강남교당 교도들의 힘을 모아 책을 발간합니다. 『자곡동 편지』를 읽는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은혜를 발견하고 보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나상호는 1990년에 원불교 교무로 출가하였으며『샘물 한 모금』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새로운 사람들 刊 / 나상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