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태양의 샘

전승선 지음


책 소개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성장한다. 무의미한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듯이 무가치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발걸음엔 꽃이 핀다. ‘태양의 샘은 고통에 저항할 수 없는 소년을 통해 한 인간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순간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자기를 기만하는 행위는 타인과 소통할 수 없고 성찰로 다가갈 수 없다. 진실을 보고자 하는 용기가 있다면 고통 그 자체를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눈이 먼 아버지를 아파트에서 밀었다는 누명을 쓴 소년 동규는 인간 내면에 있는 허구와 공허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숲속의 은자 마귀할멈 산현수정을 만나 절망과 고통을 치유하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 간다. ‘태양의 샘은 전승선 작가의 간결한 문체와 실감 나는 대화로 시나리오가 주는 감칠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상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껴안을 수는 있다

 

결핍은 내면에서 시작해 내면에서 끝난다. 결핍은 정신적 폭력을 동반하고 세상으로부터 분리를 가져온다. 결핍은 세상을 저주하는 힘이며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다. 꿈으로 꿈을 깰 수 없듯 진실로 진실을 전할 수 없다. 인생이 뜻대로 굴러가지 않고 난관에 부딪힐 때 우리는 쉽게 좌절하고 절망한다. 아파트에서 실수로 아버지를 떨어트려 도망자가 된 소년이 강원도 오대산에서 마귀할멈 산현수정을 만나 마음을 치유해 간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모두 수용할 만큼 성숙해 가는 소년의 내면세계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라는 보석을 발견하게 된다. 눈으로 뒤덮인 오대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소년과 노인의 대 서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태양의 샘은 인간이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며 인간이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묻고 있다. 결핍이 내면에서 충분히 맞아들일 수 있을 만큼 성숙하고 현명해지기 위해 소년이 겪어야 했던 일들을 이 시나리오에 담담히 풀어 놓았다.

 

자연과인문 刊 / 전승선 지음


이정민 기자
작성 2022.01.06 10:39 수정 2022.01.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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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