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고운 얼굴 피어라, 찬란하게
고운 얼굴 피어라!
모난 세상 둥글게
힘차고 찬란하게 새해야
지난해 골짝과 고개 언덕
구비구비 잘도 넘어왔다
향기 아찔, 가슴살 돋아난다
새바람 불어라
고상한 사상의 물림아
붉고 흰 가슴의 거리
집안에도 오피스에서도
노동짚단 더미에서도
마스크 쓴 얼굴과 가슴
잠시 고개 끄덕이고 조아려
팔을 내밀어라!
성실과 희망의 손목 내밀어
영차영차 의의 모닥불 피워라,
푸른 풀잎 역사의 모닥불!
당겨라 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365일 그것이 주제다
우린 백향 나무수풀
몸과 마음 뜨겁게 둥글어,
삼천리강산 오대양 육대주
둥글어서 피자!
[곽상희 시인]
치유의 문학 강연자
올림포에트리 시인
영국국제인명사전 등재
UPLI 계관시인으로 선정
창작클리닉문화센터 경영
곽상희 kwaksanghee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