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섬에 따라 국립공원에서 시행 중인 친환경도시락 서비스를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무인보관함 반납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무인보관함 반납 방식은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을 신청하는 비대면 방법에 비해 대면으로 반납이 이루어져 코로나19에 취약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도입하게 됐다.
카카오톡 채널‘무등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신청하는 친환경도시락 서비스는 메뉴를 신청하고 탐방 당일 증심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수령한 후 도시락 용기를 센터 무인보관함에 반납하면 된다.
김영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단계적 일상회복 속에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개선해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등산 친환경도시락은 무등산권 일대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을 재료로 한 잡곡찰밥, 능이제육볶음, 참깨우엉샐러드, 보리굴비 고추장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