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몽도夢道
- 꿈으로 가는 길
꿈속에서는
어깨 걸고 나란히 걸었는데
깨어보니 천 리 밖
한양 땅 멀고 멀구나
청산엔 옛길 있어도 낙엽에 묻히지만
맘속 너의 길엔 방초도 나질 않아
간밤에 다녀가신 비단 버선 길
맘속에 반들반들 또렷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