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가 21일 오후 2시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5천여 명의 스님들과 불교신도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채 현 정부의 불교 차별과 종교편향 정책을 성토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두고 '봉이 김선달'이라고 조롱했던 정청래 의원과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날 행사에 참석하려 했으나, 스님들의 반발에 부딪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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