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낙후된 생활여건에서 생활해온 주민들을 위한 마을개선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전주시 진북동 도토리골에서 주민들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 도토리골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과 기나긴 추위로 힘겨운 새뜰마을 취약가정 100여 가구에 식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식품 꾸러미 전달을 위해 진북동 주민센터(동장 양창원)와 전북희망나눔재단이 각각 쌀 5포(10㎏)를 후원했으며,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전주연탄은행은 각각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50장과 식품선물세트 20박스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온정이 모였다.
이에 앞서 도토리골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도토리골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공간혁신과장은 “추위와 더불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나눔에 앞서 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2022년까지 노후·불량한 주거환경 및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및 돌봄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