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월설月雪
- 달빛에 내리는 눈
강물 속에 홀린 저 달
몇 만 년일까
푸른 이끼 두른 바우
고향은 어이메랴
밤 기러기 울며 날아
남녘으로 가는데
댓잎 스친 시린 눈발
이맛살에 차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