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매거진 투데이’, ㈜킹메이커 이돈구 대표 출연

2월 24일 방영 ‘대기오염 저감 및 열에너지 회수 기술 소개’



겨울이면 공장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것을 백연이라고 하는데 일반 사람들은 공해물질로 생각하고 민원을 제기하기도 한다. 백연은 말 그대로 흰 연기를 뜻한다. 흰 연기가 발생되는 이유는 다양하여 먼지 때문일 수도 있고 기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백연은 배기가스 중 함유된 기체 형태의 수분이 액화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백연을 줄이면서 남아 있는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킹메이커의 이돈구 대표가 24일 매일경제TV '매거진 투데이'에 출연했다. ()킹메이커는 인천에 있는 대기오염 저감 및 에너지 회수 전문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다. 강희라 리포터가 현장을 찾아 이돈구 대표를 만났다. "흰 연기가 단순한 수증기라면 인체에 무해할 수도 있겠다"라는 강희라 리포터의 질문에 이돈구 대표는 "백연이 인체에 영향을 미쳐서라기보다는, 백연이 갖고 있는 시각적 공해 요소가 문제다. 백연으로 인해 주변 풍경이 보이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백연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백연이 발생할 때 대량의 에너지가 낭비된다. 수증기가 기체에서 액체 상태로 변화할 때 잠열이라는 열원이 방출되는데, 이 열량이 총 연소량의 10%가 넘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기조에 따라, 우리나라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때 기존에 버려지던 에너지를 10%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면 탄소 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매일경제TV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돈구 대표는 "우리 회사의 기술은 에너지를 추가적으로 회수하면서 백연을 저감하니까, 기존 기술보다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고 기술 도입도 비교적 용이하다. 백연을 저감하면서 동시에 폐열을 회수하는데 그 양이 보일러에서 연소하는 에너지 총량의 10% 정도 된다. 1~2%만 향상시켜도 혁신적이라고 하는데 이 양은 굉장히 많은 것이다. 회수 형태는 저온 폐열로 95도 정도 되는 온수이며, 이 온수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회수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기 수요가 많은 것이 냉난방인데 흡수식 칠러와 우리 회사의 설비를 연계만 해도 추가적인 에너지 사용 없이 냉난방을 할 수가 있을 것이며 전 세계적 관심사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 올해 시흥시 웨이브파크 인공 서핑장에서 저희 설비를 처음으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년 내에 이 기술로 회수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냉난방 아파트 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2.02.24 18:00 수정 2022.02.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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