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다발 대형 산불 철저히 수사해야

건조주의보 강풍예보 내리는 날,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


5일 오후 7시 현재 경북 울진군, 강원도 영월군,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만우동 등에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울진과 삼척 지역 8517ha, 강원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만우동 296ha, 영월군 15ha의 산림이 불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대순간 풍속 초속 27m의 강풍과 짙은 연기 등으로 헬기 접근이 어려워 진화가 어렵다."고 밝혔다. 육군 50사단과 해병대 1사단이 함께 진화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산불 소식을 들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사는 이 모씨(37)는 "해마다 봄철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이 예보되는 날 대규모 산불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대공 용의점은 없는지 산불 발생 주변 지역의 감시카메라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세밀한 수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2.03.06 13:21 수정 2022.03.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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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