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희망하며 신간 ‘엄마 난 괜찮아2’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장애인 복지와 인권을 담은 교육 도서로 서울교육방송에서 선정한 교육우수도서다.
저자인 황정희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쓴 여러 단상들을 모아놓았다.
저자는 (사)내부장애인협회를 설립하여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오랜 기간 실천해 왔으며 국내외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표창을 받았다. 2019년에는 유엔(UN) 장애인의 날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 이사장은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강연 요청으로 수많은 교육기관과 산업체에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매년 우수교육기관으로 (사)내부장애인협회가 선정되고 있다. 협회는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신간은 그동안 황정희 이사장이 현장에서 경험하며 겪었던 장애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아 더욱 큰 울림을 준다. 그는 책을 출간하며 “장애는 불편합니다. 그러나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엄마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마음이 가득한 엄마 세상에서는 어떠한 장애인도 울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책의 표지 서체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글을 쓴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인 효봉 여태명 선생이 재능기부한 것이다. 여태명 교수는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엄마가 되어지기를 희망한다는 황정희 작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황정희 이사장은 경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나왔으며 (사)내부장애인협회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강북문화원 부원장, 대한노인회 정책위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