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울진과 삼척 지역의 산불 8일째인 11일, 울진의 금강송 군락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림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일출과 함께 헬기 등 장비와 지상 인력 3000여 명을 투입해 본격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당국은 불길이 밤사이 또다시 금강송 군락지 능선을 넘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75%에서 소강상태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진화헬기 등 81대와 육군과 해병대, 공무원 등 지상 인력 3000여 명을 투입한다. 또 산악지형에 특화된 특전사 요원 200명을 지원받아 산세가 험한 곳을 중심으로 진화작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