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서전주로타리클럽이 전주지역 주거취약계층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후원했다. 서전주로타리클럽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지난 8일 엽순근린공원에서 비주택 거주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휴대용 스프레이형 소화기 100대(16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서전주로타리클럽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독거노인 등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100대의 소화기를 상담을 통해 발굴된 지역 내 비주택 거주자와 독거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등 화재에 취약한 계층에게 전달하고, 휴대용 소화기 사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박지원 서전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휴대용 소화기 전달을 계기로 취약계층 화재사고 없는 안전한 전주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추진할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비주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건강·안전·경제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 민·관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