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맛있는 생선
생선이
밥상에 오를 때면
아빠는
생선 머리만 골라 먹는다.
엄마는
생선 꼬리만 골라 먹는다.
나는
생선 가운데 살만 골라 먹는다.
[김세홍]
1960년 전남 광양 출생,
국제 사이버대학교, 『문학세계』 시 등단(2014),
시집 『고래와 달』(2019) 출간, 홍재 문학상 수상, 공무원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