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웃음이 달렸어요
겨울 내내
무뚝뚝했던 벚나무.
봄바람 돌아오니
생글생글, 가지에
웃음 달았네.
마주보며
까르르 까르르
웃는
우리 동네 어귀에
늘어선
하얀 벚꽃
[김애경]
서울 출생,
성결교 신학대 유아교육과 졸업,
등단; 한국아동문학회 『한국아동예술』 동시 당선
동시집 『민들레 우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