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가끔은 작은 섬이
푸른 파도만 출렁이는
작은 섬 찾아가
심연에 닻줄을 바다에 묻고
깊은 고독과 벗하며
날개 없는 새가 되어서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내 안에 작은 섬 만나던 날
예기치 못한 기쁨이
나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박숙희
시인, 수필가,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사업대학 졸업 전직 교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 회원
한국문학협회 부이사장
詩聖 한하운문학회 부이사장
이화여대 동창 문인회 감사
양천문협, 담쟁이문협 자문위원
한국여성문인협회 미당(서정주) 시맥회,
청하문학회 회원
-시집
'오래된 수첩' '선물' '심연에 닻을 내리며' 외 공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