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단심丹心

유차영

단심丹心

- 오직 그대

 

버들가지 꺾으면 푸른 피 흐르고

두견 가지 꺾으면 붉은 피 대롱거리지

 

피어난 꽃떨기 바람맞아

시들면 무슨 피멍 들까

 

그대 바라는 이 가슴

헤쳐 보면 무슨 색깔 피 흐를까

 

몸둥아리 쇠하여 가도

마음은 붉은걸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4.30 09:52 수정 2022.04.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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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