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단심丹心
- 오직 그대
버들가지 꺾으면 푸른 피 흐르고
두견 가지 꺾으면 붉은 피 대롱거리지
피어난 꽃떨기 바람맞아
시들면 무슨 피멍 들까
그대 바라는 이 가슴
헤쳐 보면 무슨 색깔 피 흐를까
몸둥아리 쇠하여 가도
마음은 붉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