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봄 가뭄 심각, 타는 농심

전국적인 봄 가뭄 현상, 북한은 더 심각

일부지역 밭작물 타들어 가고 모내기도 차질

사진=코스미안뉴스
사진=코스미안뉴스


봄 가뭄이 심각한 수준이다. 가뭄으로 밭작물의 성장이 더디고 모내기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도시인들은 정치나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에 매몰되어 농촌지역의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른다.

 

강원도 철원 일부 지역의 올해 강수량은 122.8로 예년 평균인 198.1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에 철원 서북부지역의 모내기가 늦어지고 있다. 모내기를 마친 농가도 물 부족으로 모의 생육이 부진하여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강원도 소양강 상류는 거의 바닥을 드러냈고, 홍천강도 수량이 크게 줄었다.

 

경북 영주의 경우도 지난 4월 강수량이 44.5mm로 평년의 99.6mm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인삼 집단 재배지인 영주는 인삼의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에 물 수요가 많음에도 가뭄이 지속되어 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봄 가뭄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밭작물인 고구마순과 옥수수 등이 말라가고 있다. 특히 관개시설이 열악한 북한은 최악의 봄 가뭄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까지 겹쳐 식량위기로 인한 대규모 아사자 발생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봄 가뭄이 오는 6월이 돼야 다소 해갈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220.1로 평년의 77.7% 수준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은 강수량이 평년의 67.2% 수준으로 가장 적다.



작성 2022.05.19 10:49 수정 2022.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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