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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소낙비 그치자마자
햇빛 쨍쨍
윗말에서 아랫말까지
일곱 빛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다리 놓았다.
윗말 아랫말
무지개 마음으로
서로 오가며 살아가라고
무지개 다리 놓았다.
[박영춘]
황해도 구월산기슭 출생.
『창조문학』 시 등단(2000),
저서 : 시집 『들꽃 향기』 등.
산문집『마음나들이 생각나들이』 등,
영랑문학상.
창조문학대상.
옥로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