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의 생각하는 숫자] 12

김관식


12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네 옆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

 

되돌아보면

하찮은 일이

시비거리였다

 

섣달 망년

어깨동무 마무리

모두 용서 하마, 일어서라

새해에는

우리는 하나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김관식 kks41900@naver.com

 

 

작성 2022.06.02 08:56 수정 2022.06.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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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